[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4.7

내달 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내달 28일까지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제안 대상 사업은 시민 제안사업 5억원, 읍면동 지역회의 발굴사업 46억원으로 총 51억원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책, 미세먼지 저감 등 주요 현안 사업과 적은 예산으로 생활 주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 편익 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 위반이나 특정 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판매 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심의(9~10월 중)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정읍시의회(11월)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안사업 공모기간은 오는 5월28일까지며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예산 요구를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의 2021년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은 모두 177건 46억 2000만원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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