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합동 수리팀이 마을 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7
농기계 합동 수리팀이 마을 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시행한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순회 수리 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대상마을은 함평읍 석성2리 석두·성곡마을, 손불면 학산2리 복학·금곡·완정마을, 신광면 동정2리 신여·수정마을 등 7개 마을로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수리한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 등 긴급상황에 농업인이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리기술과 응급조치 요령을 포함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한기 사용이 없었던 농기계는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교육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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