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그리스로마신화와 한국신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4.7
지난 2020년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그리스로마신화와 한국신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4.7

독서·토론·탐방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오는 5월~9월, 주1회 총 20회 운영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2020년 그리스로마신화와 한국신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강의로 더 다룰 수 없었던 신화의 다른 이야기들을 강의함으로써 일회적인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연속적인 행사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신화가 내포한 의미를 참가자 개인의 삶에 적용시키는 치유글쓰기 활동을 통해 작년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독서문화 향유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치유글쓰기와 연계한 인문학 강연을 오는 5월 초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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