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라바드=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거리에서 코로나19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코로나19 복장을 한 교통순경(가운데)이 다른 경관과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있다.
[하이데라바드=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거리에서 코로나19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코로나19 복장을 한 교통순경(가운데)이 다른 경관과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를 기록했다.

인도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 10만 3558명을 기록해 누적 환자는 1258만 906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478명의 신규 사망자가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6만 5101명으로 늘었다.

인도의 일일 감염자 수는 작년 9월 1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2월 초 9천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마하라슈트라에 확진자 비율이 높은데, 마하라슈트라 당국은 이에 1억 1천만명의 주민에게 주말 통제와 야간 통행금지를 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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