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5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5

대전 #1311명 관련 1명
안산1465번 접촉자 2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서구 소재 홀덤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구 소재 홀덤펍 종사자 2명(광주 2222번, 2223번), 대전 #1311 관련 1명, 총 3명이 발생해 누적 총 2223명으로 증가했다. 전날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광주 2222번, 광주 2223번 확진자가 안산 #1465와 함께 서구 소재 ‘홀덤펍’ 종사자로 검사 후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 2222번, 광주 2223번 확진자는 안산 1465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확진자 2명(광주 #2222~2223)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잠시 광주에 머물면서 서구 홀덤펍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 #1465번은 안산으로 이동한 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5일 오후 2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상무지구 홀덤펍 관련 조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홀덤펍(일반음식점)은 음식을 먹으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영업 형태를 말한다. 

광주시는 먼저 서구 소재 홀덤펍 방문자에 검사 안내 재난 문자를 전송하고 현장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더불어 시설 현장 평가, 접촉자 분류 및 GPS 분석,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서구, 광산구 등을 중심으로 유사 업종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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