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광고등교(정광공)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3·24·26일 및 4월 1일 총 4회에 걸쳐 등굣길 사이버폭력 및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4.4
광주 정광고등교(정광공)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3·24·26일 및 4월 1일 총 4회에 걸쳐 등굣길 사이버폭력 및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4.4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
서로 존중·배려하는 바른 언어사용 권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정광고등교(정광공)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3·24·26일 및 4월 1일 총 4회에 걸쳐 등굣길 사이버폭력 및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광고 학생자치회 및 동아리 소속 학생, 평소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 100여명이 이번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

4일 정광고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로 존중·배려하는 바른 언어사용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언어폭력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정광고는 지속적인 선플교육을 통해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언어문화 개선 및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학교 특색활동으로 ‘선플재단’ 등과 연계해 ‘선플달기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또 광주시의회 협의록을 분석해 시정 활동에서 바른 말과 행동으로 청소년의 귀감이 된 선플우수의원을 선정하는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광고 함병권 교장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큰 용기를 준다”며 “학생들이 바른 언어사용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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