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 시국에서 치러지는 선거지만 코로나 재유행의 분수령이 되지 않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투표소 방역부터 선거사무원 선제검사, 시민 행동요령까지 세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1부시장인 서 권한대행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궐위하자 지난해 7월 10월부터 보궐선거로 차기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시장 권한대행 체제를 이끌어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424개 사전투표소와 2259개 본 투표소에서 안심대책을 가동한다.

투표소에서는 입장 전 발열체크, 위생장갑 착용, 1m 간격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고,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엔 투표소 내 별도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남산유스호스텔 등 5개 생활치료센터에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하고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투표 당일에 한해 이동명령 제한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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