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터키 앙카라 거리를 걷고 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완화했던 규제를 재강화해 주말 봉쇄를 재도입했으며 오는 4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에도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앙카라=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터키 앙카라 거리를 걷고 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완화했던 규제를 재강화해 주말 봉쇄를 재도입했으며 오는 4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에도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터키의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806명으로,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터키에서는 지난 3월 초 봉쇄 조치가 완화된 후 이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과 관련, 전국적인 주말 전면 봉쇄 조치를 재개하는 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터키의 누적 확진자 수는 335만 8천명에 달한다. 최근 하루 사망자 수는 176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17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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