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 화면. (출처: 성동구 홈페이지)
서울 성동구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 화면. (출처: 성동구 홈페이지)

사이버 민방위교육… 홈페이지 ‘스마트민방위교육’ 접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고지를 받은 대원은 본인 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수령 할 수 있으며, 변경된 교부방식은 지역내 민방위 대원 2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민방위 교육훈련부터 적용된다.

올해 민방위 교육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기본교육 5.1~6.30일 ▲보충 1차 교육 7.16~9.15 ▲보충 2차 교육 10.1~11.30일이며, 사이버교육 대상은 연차에 상관없이 우리 구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모든 민방위 대원이다.

교육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내 스마트민방위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임무와 역할, 화생방, 감염병 예방,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교육을 듣고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올해 교육을 받지 않은 대원은 민방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구는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