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가 ‘옥상상상(옥상의 활용을 상상해보는 오픈테이블)’의 참여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커커먼즈필드 춘천옥상과 커민즈필드 춘천옥상 행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3.31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옥상상상(옥상의 활용을 상상해보는 오픈테이블)’의 참여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커커먼즈필드 춘천옥상과 커민즈필드 춘천옥상 행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3.31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옥상상상(옥상의 활용을 상상해보는 오픈테이블)’의 참여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환기가 중요시되고 옥상이 다양한 활동의 대안공간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최근 실험공간과 문화공간으로써 옥상의 가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난 해 10월 ‘옥상포럼’을 개최해 60명의 참여 시민들과 함께 2020년 옥상의 동향을 소개하고 옥상이 갖는 상징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옥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일부 옥상 관계자가 모여 옥상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2021년에는 커먼즈필드 춘천의 옥상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민 누구나 함께 옥상을 상상한 뒤 시민들이 직접 원하는 옥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젝트 실행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옥상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옥상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컨설팅이 준비돼 있으며 프로젝트 전체 준비 과정과 체크리스트를 ‘옥상 활용 가이드북’으로 만들어 지역의 다른 옥상 활용에 참고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는 시민 ‘옥상기획자’ 양성 사전 단계로 옥상에 대한 시민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옥상상상’이라는 이름의 시민 참여 오픈테이블을 개최한다.

‘옥상상상’은 ▲놀이 ▲쉼 ▲배움 세 가지 영역에 대한 옥상의 활용과 필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해당 오픈테이블에서 나온 수요를 바탕으로 옥상 기획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옥상상상’은 오는 4월 8일부터 총 세 차례 실시되며 참여자 사전 신청 기간은 4월 7일까지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