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도서관주간 맞이해 저자강연회, 인문학 강의, 기념행사 등 선보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는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비대면 독서토론, 저자강연회, 인문학 강의 등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들이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을 공식표어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일반 학(조)부모 교육, 일반 시민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저자강연회 등을 가까운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4월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22개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시민과 학생들의 최소한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 준수 및 열람 좌석을 30% 이내로 제한 속에 열람실, 자료실, 프로그램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See)을 통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강의 등 온라인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시기에 학생·시민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쉼표를 얻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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