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30일 동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3.31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30일 동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3.31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30일 동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꿈과 희망, 그리고 신념’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황 군수의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담부터 동계면 출신 성공 인사에 대한 소개까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황 군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올바른 역사의식, IT·물리학 등 과학지식, 인문학적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에서 학생들의 특기·적성 발굴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영화, 연극, 뮤지컬, 미술, 웹툰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본인의 꿈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오영석 동계중고등학교 교장은 “군수께서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순창군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 농촌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창의·융합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5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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