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화면. (출처: 강서구청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3.31
서울 강서구 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화면. (출처: 강서구청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3.31

홈페이지 사전예약… 대기없이 전용창구서 신청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민원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여권 신청 예약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여권접수 사전예약 서비스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예약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청 홈페이지 ‘종합민원안내-생활민원안내-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예약일, 시간, 신청 인수를 선택한 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자는 예약 일시에 따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사전예약 전용 창구로 가면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20분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30분)은 제외이며 목요일은 오후 4시 40분까지만 예약 가능하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의 경우 최대 3명까지(본인 포함)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구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민원여권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예약제 도입으로 대기 시간이 단축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