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1.3.30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 편의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수동 소재 사업소 본점과 문평·금천·남평·공산 4개소에 농기계팀 인력 25명을 투입하고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소 본점은 이앙기철인 오는 5월 22일부터 비상근무 종료 시까지 벼 적기 이앙을 위한 일요일 근무도 병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7개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영농영 굴삭기, 퇴비사포기, 트랙터 등 123종, 농기계 1406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만 2335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하며 고가의 농기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농업인의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예약제를 숙지하고 다음 사용자를 위해 사용 후에는 깨끗이 반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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