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국가상징물연구가

학문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은 국화 무궁화(생물), 국기 태극기(철학), 국가 애국가(음악), 국기 태권도(체육), 국어 한국어(문화), 국장 해륙국(미술), 국물 선통상(건축)이다. 앞서 제시한 학문별 7가지에 대하여 핵심 위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무궁화는 단군신화 이전부터 문헌에 해륙국 자생과 통꽃으로 ‘민족하나의 상징’이다.

둘째, 태극기는 민족의 흰색바탕에 태극의 천지창조, 4괘 우주만물 중 ‘자유민주의 상징’이다.

셋째, 애국가는 살기 좋은 화려강산을 담은 가사 노래로, ‘잘사는 나라사랑 상징’이다.

넷째, 태권도는 모든 운동의 기초로 국민들의 건전한 정신과 심신단련으로 ‘국가방어의 상징’이다. 다섯째, 한국어는 충효예정신의 기반으로 한 한식, 한복, 한옥, K팝 등 ‘최고문화의 상징’이다.

여섯째, 해륙국은 동북아에 위치한 해양대륙국가로서 동서양 중앙의 ‘세계 중심의 상징’이다.

일곱째, 선통상은 잘사는 자유통일국가상징으로 대륙해양 넘어 사대주의 극복의 ‘우주로 상징’이다.

이처럼 7가지 중 무궁화, 태극기, 애국가, 나라문장 4가지는 기존 상징물이고 남은 3가지는 남북 공동체, 태권도, 한글, 선진자유통일상은 통일의 상징물이다.

7대 국가상징물 이미지 (제공: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천지일보 2021.3.30
7대 국가상징물 이미지 (제공: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천지일보 2021.3.30

3. 대륙해양 넘어, ‘사대주의 극복 우주로’는 선양목표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상징물은 국가 정체성과 민족 정통성으로 모든 국민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이다. 세계 주요국가의 절반이 넘는 나라는 헌법에 들어 있다. 중국을 비롯한 공산주의 북한도 헌법에 있다. 우리나라 헌법 개정 때에는 제1장 총강 제1조 ‘②대한민국의 국가상징물은 법률로 정한다.’가 추가되어야 한다.

세계 많은 국가가 법률로 제정해 국가의 가치로 추구하는 반면 대한민국은 헌법은 물론 법률로도 지정하지 않고 반세기를 넘도록 방치되고 있다. 2007년 제정된 국기 법은 태극기 규격, 게양, 경례 등 의전사항이며 2018년 제정된 국기 태권도법 또한 태권도 진흥과 공원조성 등에 관한사항이 전부이다.

이에 대한 최선의 방안은 ‘국가상징물 지정 및 선양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발의와 제정뿐이다. 필자가 기초한 법률안은 25조항으로 목적 정의 중·장기계획 6.7조(국가상징물위원회의 구성·운영, 기능), 8~14조(국화·국기·국가·국기(技)·국어·국장·국물), 15조(지정 및 취소), 16조(교육), 17조(전담기관의 지정 등), 18조(선양사업의 지원), 19조(거리 등 조성), 20조(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법률의 제정을 통하여 정부조직이 신설되고 연구하는 전담기관 지정, 선양사업지원, 거리 공원 등 조성 날 행사 등이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은 정신적 가치가 정립되고 확립될 것이다.

헌법적 가치이자 국가관인 국가상징물과는 5개 담당(총괄, 국기국가, 국장국물, 국화 등, 국어국기(技) 등)을 편성해 임무를 부여할 때 국가이미지 개선, 사회통합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국가상징물의 관광자원화로 1석 5조의 효과가 있다. ‘국가경제 발전’ ‘국민통합 일조’ ‘국가브랜드 개선’ ‘건설·운영 일자리 창출’ ‘나라사랑(구심점)’ 등이 이에 속한다.

입법 전이라도 물질문명으로 대표되는 새마을학과를 모교 영남대서 신설해 선도하듯이 국가정신문화과와 연구소를 신설해 추진한다면 국가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의 일류대학에 올라설 것이다. 또 보수의 성지 대구광역시에 7대 국가상징물공원, 경북도청 신청사에 정원보완 설치, 시군 중에서 한 곳을 선정하여 시범적인 공원과 거리 등을 조성하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것이다.

이로 대변되는 잘사는 자유통일국가 상징물, 일명 ‘IT타이거’로 부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은 호랑이다. 한반도 모양을 호랑이로 그려 표현한다. 또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하는 IT강국이라는 점을 활용한 IT 밑받침에 한반도 형태의 호랑이가 무궁화 꽃을 물고 우주로 승천하려는 독립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상징기념물을 만들면 어떨까한다. 

7대 국가 상징물에 대한 종합 이미지 (제공: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 연구소 소장) ⓒ천지일보 2021.3.30
7대 국가 상징물에 대한 종합 이미지 (제공: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 연구소 소장) ⓒ천지일보 20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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