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준, 지역감염 2명 발생
동전노래방 추가 확진자 없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2명 발생, 오후 2시 기준 나오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역감염 2명 중 서울 관악구 #1452 관련 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06명(지역감염 2061명, 해외유입 145명)이 등록됐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보험사 콜센터 관련 114명, 동전노래연습장 10명, 명절 가족 모임 관련 23명, 서울 구로구 970번 관련 326명이다.
광주시는 또 동구 동전노래방 관련 총 1936명(양성 16명, 음성 1905명, 검사 중 15명)을 검사했다.
현재까지 동전노래방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동전노래방 관련 환경 검체 실시 결과 58건 중 1건이 환풍기에서 확진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방문자 중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29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동전노래방에 대해 몇 차례의 소독도 있었지만,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변 환기 등 추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기독교 부활절을 비롯해 각 종교단체 행사 예정과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에 광주시는 종단별 협의체 수칙 준수 홍보 협조 등의 공문을 시행한 바 있다 .
광주시는 코로나19 자체 방역수칙 등 홍보가 진행되고 있지만, 행정에서도 부활절 대비 방역수칙 준수 집중 안내 및 점검 활동 강화에 나서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사항 적발 시 범칙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