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내달 4일까지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서울시가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교회와 성당 등 1000곳 이상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중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4월 4일 부활절 준비를 위한 소모임, 종교활동시 인원제한 준수, 성가대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부활절이 기쁨의 부활절이 될 수 있도록 종교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인원제한 준수 등 방역 참여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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