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지역경제 상황 고려해 연장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침체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진사랑상품권의 10% 할인판매 기간을 오는 5월까지 연장한다.
29일 당진시에 따르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당초 이달 말까지 10%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할인판매 기간을 연장을 결정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리은행 등 관내 53개 금융기관에서 구매와 환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발급과 금액 충전이 가능하다.
공영식 당진시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를 위해 당진사랑상품권 할인판매기간을 연장했다”며 “5월 초 12억원 규모의 당진사랑상품권을 관내 금융기관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니 가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당진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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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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