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견본주택 상담부스 (제공: 리얼하우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견본주택 상담부스 (제공: 리얼하우스)

견본주택 오픈 기간 확대… 4월 4일까지

‘E-모델하우스’ 등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리얼하우스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견본주택 개관을 10분 만에 주중 3일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견본주택 사전관람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의 방문여부를 미리 확인했으며 시간당 방문 인원을 제한했다. 견본주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며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자만 입장시켰다.

대신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기간을 오는 4월 4일까지로 연장하여 고객들의 관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관람 예약을 받았으나 방문객이 폭주하며 10시 10분 오픈 첫 주말 예약이 사실상 끝났으며 현재 4월 4일까지 사전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영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유닛을 입체적 영상으로 그대로 재현한 ‘E-모델하우스’를 통해 평면 및 설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닛 영상과 함께 전문적인 설명까지 부여되는 ‘세대별 안내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 속 앵커가 현관부터 시작해 거실과 주방, 침실, 욕실 등을 모두 돌아다니며 유닛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입지안내 영상과 단지안내 영상도 제작해 단지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아울러 청약 안내 영상을 마련해 고객들이 청약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특별공급과 1·2순위 등 까다로운 청약자격요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당첨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당 홈페이지에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부동산 전문가들의 상담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김해 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4393가구 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등 4393가구가 마련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일반분양 분 1253가구를 이번에 분양하며 오피스텔 629실은 다음 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시행은 ‘율하이엘 지역주택조합’이 담당하고 있다.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1078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단지 남단에 있는 율하2지구 아파트들은 1400만~16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수분양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에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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