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27일 쌍계총림 고산방장스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28
김경수 지사가 27일 쌍계총림 고산방장스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28

김경수 지사, 쌍계총림 방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 영결식
불교계 안팎 추모 분위기, 쌍계사 조계종단장으로 엄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세수 88세, 법랍 74세로 지난 23일 입적한 ‘지리산 무쇠 소’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27일 하동군 쌍계사 경내와 연화대에서 조계종단장으로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주요인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하영제 국회의원,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큰스님의 뜻을 기리며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조사에서 “평소 옳은 일에는 물러섬이 없었고, 어긋나는 일에는 단호하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대종사님의 가르침대로 경남도민, 국민과 함께 화합과 단결로 안락국토를 만드는 바른길로 가겠다”며 “갈등과 다툼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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