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예방 자동문자 수신된 모습.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3.26
#전화사기 예방 자동문자 수신된 모습.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3.26

전화사기 예방 비대면 홍보 ‘호평’
주민의 재산 보호 위해 적극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범죄수사·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백남익)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환대출, 자녀사칭 등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 대상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주민접촉형 홍보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홍보의 일환으로 각종 민원전화 통화종료 후 민원인에게 전화사기 예방 등 홍보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자동문자 발송 콜백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전화사기 피해사례를 알고 예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좋은 홍보방법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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