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처녀상 주변 수변 산책로.ⓒ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처녀상 주변 수변 산책로.ⓒ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 시민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미루 아파트~한계천 입구 4㎞ 구간에 수변 산책로를 연장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동아파트~철새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는 수변 산책로를 노을 공원까지 3㎞가량 연장 시공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특히 만천천 수변 산책로와도 연계돼 후평동 주민들은 7㎞의 수변 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북한강 강촌3리에서 서천리까지 3㎞구간 강변 자전거도로에 산책로를 추가한다.

앞으로도 시는 걸을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하천 수변 산책로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성(43, 남, 후평동)씨는 “주말에 주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다리아래 수변 산책로가 만들어져서 걸어가거나 자전거로 건너편으로 지나갈 때 전보다 너무나 편했다”며 “추가로 산책로가 만들어 진다니 기분이 넘 좋다 함께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는 친구들과 밥도 먹고 라이딩도 함께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천 수로 박스를 이용한 퇴계천길과 후하천길을 비롯해 온의동 캐슬아파트에서 금호아파트까지 단절된 하천 수변 산책로를 만들었다.

지난해는 의암호 청류마당에서 두미루 아파트 구간까지 하천 수변 산책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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