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와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 네 번째)가 지난 2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25
함평군의회와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 네 번째)가 지난 2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25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의회(의장 김형모)가 지난 2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 포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함평군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시 농어업인들은 세 차례나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번 4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될 위기에 처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안 설명에 나선 대표발의자 윤앵랑 부의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해로 농가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어민들은 생계 위협마저 받고 있어 농어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 확신 및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가의 피해 심각성을 인정하고,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6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4월 6일까지 14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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