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포스터.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3.25
시흥오이도박물관 포스터.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3.25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흥시(오이도)와 관련된 유물 기증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물관 개관(2019. 7. 30) 이후 20만여명이 다녀간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자발적인 유물 기증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기증 대상은 어촌 및 군자‧소래염전 관련 생활용품과 2000년대 이전 사진‧지도‧신문 등의 기록 자료로, 시흥의 생활‧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기증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수집평가위원회를 통해 해당 유물의 전시‧연구적 가치를 평가한 뒤 기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발급되고 박물관의 각종 전시 및 문화행사 초청을 비롯해 박물관 도록‧학술도서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증받은 유물은 소장품 등록 후 전문학예사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박물관 전시 및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증 관련 신청서는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