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산불진화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3.24
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산불진화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3.24

실제 사용 장비 투입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26일 장안구 광교산 산림욕장에서 ‘2021년 산불진화 모의 훈련’을 한다.

수원시는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모의 훈련을 하며, 산불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시와 구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날 훈련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산불진화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 1대와 차량 2대, 기계화시스템 등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들이 투입됐다.

모의 훈련은 등산객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으로 진화를 완료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산불이 발생한 뒤 3분 내에 신고와 접수가 이뤄지고, 출동 명령에 따라 산불지휘 차량과 진화 헬기가 투입돼 불을 끈다.

이어 진화대가 잔불 정리를 하고,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을 1시간 내에 진화하는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꼐획이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시민께서도 봄철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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