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경매출품(출처: 엠에이피크루)
솔비 경매출품(출처: 엠에이피크루)

솔비 전액기부… 경매 수익금 얼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권지안)가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솔비는 지난 17일 서울옥션 특별경매에서 1010만원에 낙찰된 ‘Just a Cake-Angel’의 작가 수익금 전액을,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8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경동원에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기부금은 앞으로 다가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동원내 체육 대회 및 아이들의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솔비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시련이 올 때도 있지만 항상 나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사랑의 선순환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싶다”며 “인생의 슬럼프 당시 미술을 통해 극복했고, 미술은 내게 새 생명을 얻게 했다. 내게 선물 같은 미술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Just a Cake-Angel’ 낙찰자가 음원 공개를 동의하면 신곡 ‘Angel’ 음원 발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가로서 해외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