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3.24
우리은행이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편리한 환전뿐만 아니라 환전된 외국통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WON뱅킹’에서 외화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외화를 환전하고,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외화나 원화로 수령하거나 외화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 환전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럽 유로화(EUR) 등 총 21개 외국통화다. 거래실적 조건 없이 USD는 최고 90%, JPY와 EUR는 최고 8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환전 가능한 금액은 하루 미화 환산 10달러 이상 5000달러 이내다. 미국 달러(USD)의 경우 영업시간 내에는 1만 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 최대 보관할 수 있는 한도는 미화 환산 1만 달러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전주머니에서 제공하는 환율그래프를 활용해, 환전·재환전 시점을 편하게 결정할 수 있다”며 “환전주머니 보관 내역에서 실시간 수익률 정보도 제공받아 소액 환테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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