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1 오이도 황새바위길 간조시1 ⓒ천지일보 2021.3.24
오이도 황새바위길 간조시,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3.24

갯벌의 살아 숨 쉬는 생명 관찰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 황새바위길을 총사업비는 4억원을 들여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9일 재개장한다.

오이도 황새바위길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움직이는 부잔교로 간조시에는 갯벌의 살아 숨 쉬는 생명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만조시에는 바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폭 4m, 연장 150m로 2011년 조성된 갯벌 탐방로다.

연간 4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로 시흥시에서 오이도 빨강등대, 갯골생태공원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시설 노후화로, 구조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이번에 다시 시민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는 4억원이며 지난해 안전진단을 거쳐 경기도의 ‘노후생활 SOC 개선 및 소규모 시설 확충 사업’에 선정돼 도비 40%를 지원받았다. 구조물 보수‧보강은 물론 발판, 미끄럼방지패드 및 구명튜브 전면 교체 등 이용객의 편의제공 및 안전시설 강화에 주력했다.

시흥시 관광시설 관리자는 “해양관광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로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흥시가 서해안의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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