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직원들이 다우존스 월드지수 편입인증서를 들고 ESG위원회 설립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 2021.3.23
삼성화재 직원들이 다우존스 월드지수 편입인증서를 들고 ESG위원회 설립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 2021.3.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설치는 관련 규정과 함께 지난 19일 오전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이사회 산하에 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의사결정체계를 구축케 됐다.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도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 ▲종이 없는 보험계약 실현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탈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결과, 국내 보험사 중 유일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됐고(7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종합 A를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획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을 통해 전사적인 ESG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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