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8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부분”이라며 “이번 주 초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서 금요일(26일)까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달가량 확진자 수가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정체국면에 접어든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경남지역에서 목욕탕·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다소 증가추세다.

방역당국은 이를 두고 확산세로 돌아섰기보다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계속 정체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역조치인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2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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