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3.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3.1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22일부터 실시된다. 4.7재보궐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여야 간의 네거티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남편 소유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野, 박영선 도쿄 아파트 공세… 朴 “지난 2월 처분”☞(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남편 소유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논란 없이 도쿄 아파트를 계속 소유하고 싶으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까지 했던 모든 반일 관련 언급을 취소하고, 사과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사실 본인은 항일 투사가 아니니, 도쿄 아파트 정도는 소유할 수 있다’며, 담백하게 유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총리 “예방접종전문위, AZ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고 확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어제 소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 평가 결과와 국내 이상 반응 사례를 검토한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위원회의 상세한 검토 결과와 권고 사항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재보선 주도권 잡자”… 네거티브 공방 늪에 빠진 여야☞

4.7재보궐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여야 간의 네거티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온갖 비방전이 난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정조준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21일 “오 후보는 1999년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장 재직 당시,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안에 대해 ‘환경권을 침해하는 위협적인 공권력 행사’라며 취소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LH 특검으로 ‘부동산 적폐’ 없애자는데… 與 “靑 조사는 정치공세”☞

23일부터 ‘3+3 협의체’ 가동與 “수사는 이명박 정부부터”LH 재발방지책 논의는 순항 여야가 금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위한 협의에 나선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조사 범위를 과거 정부부터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당 원내지도부는 특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는 ‘3+3 협의체’를 오는 23일부터 가동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청년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청년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9

◆吳-安, 내일부터 단일화 여론 조사… 이르면 23일 野후보 확정☞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오는 22∼23일 실시된다. 두 후보의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막판 담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두 곳의 조사기괸이 각각 1600명을 조사해 합산한다. 각 기관이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한다.

◆상승세 한풀 꺾인 서울 아파트값… 안정세 접어드나☞

2.4 대책 이후 서울시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거래가격이 하락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21일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신규확진 456명, 닷새째 400명대… 확산세 줄지않는 양상(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다소 증가하면서 닷새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신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언제 재확산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사우나·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양상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0

◆여야, 오늘 ‘LH특검’ 협상 돌입… 합의점 찾을지 주목☞

여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 등 부동산 투기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위해 실무 협상에 들어간다.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 원내지도부는 특검법안 등의 구체적 내용을 조율할 ‘3+3’ 협의체를 오는 23일 가동한다. 앞서 여야가 특검은 물론 선출직 전수조사, 국정조사 시행까지 큰 틀에서 합의는 했지만, 각론에서는 견해차가 커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안 받는다… 해외판매 티켓 모두 환불☞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해외관중은 방문하지 못하게 됐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팰럴림픽위원회(IPC)는 20일 온라인 5자 회의 결과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유력언론들이 보도했다. 회의엔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대회 조직위 회장과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일본 정부 올림픽담당상,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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