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천문대 포스터.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3.20
광주시 빛고을 천문대 포스터.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3.20

청소년수련원 ‘일일관측 및 투영’
가족과 함께 하는 천문캠프 선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청소년수련원 내 빛고을 천문대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주시 빛고을천문대는 2001년 1억원을 투입해 개관한 돔형 천문대로, 빅센 140㎜ 굴절망원경, 200㎜ 반사굴절망원경, 펜탁스 105㎜ 굴절망원경 등 천체망원경 7대를 갖추고 있다.

이번 천문대 프로그램은 ‘일일관측 및 투영’과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캠프’ 등 2개로 나눠 운영된다.

‘일일관측 및 투영’은 망원경을 이용해 별을 관찰하는 내용으로 4·5·6·9·10·11월 등 매월 한 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이용료는 1만원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캠프’는 7~8월 한 달에 한 차례씩 총 2회 진행되며 6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2인 가족 기준 2만 5000원이며 1인 추가 시 1만원을 더 내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회당 20명만 모집한다. 단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이 조정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옥수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천체의 신비를 보여주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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