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검부장·고검장들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대검찰청의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조사 중인 정부가 경기도와 인천시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업무담당자, 지방 공기업 직원을 조사한 결과, 28명의 토지거래를 확인했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대검부장·고검장들, ‘한명숙 모해위증’ 불기소 결론☞(원문보기)
대검부장·고검장들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의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대검찰청의 판단을 유지했다.
◆정부, 3기 신도시 토지거래 공무원·공기업직원 28명 적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조사 중인 정부가 경기도와 인천시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업무담당자, 지방 공기업 직원을 조사한 결과, 28명의 토지거래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투기가 의심되는 2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
◆결혼 역대 최소 21만건… “코로나·주거·고용 등 결혼 여건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결혼 건수가 23년 만에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전체 이혼은 소폭 감소했으나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들의 이혼은 증가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 4000건으로 1년 전보다 10.7%(2만 6000건)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소치다.
◆AZ백신 접종 후 20대 혈전 신고… 인과성 조사(종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신고 사례가 신규 1건 발생해 정부가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혈전(혈관에 피가 굳음) 발생신고자는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입원치료 중이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후 인과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백악관 “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보고받아… FBI 수사 합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총격으로 한인 4명 등 총 8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연방수사국(FBI)이 본격 수사에 합류한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LH 사태 ‘적폐’로 규정한 文, 2주 만에 뒤늦은 사과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16일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번 LH 사태를 ‘부동산 적폐’로 규정한 문 대통령이 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이후, 14일 만에 사과에 나선 것이다.
◆[이슈in] 삼성전자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악재 속 불거진 프로포폴 의혹☞
‘오너 리스크(owner risk)’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총수가 그 기업의 위험요소라는 말이다. 최근 몇 년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를 보면 ‘양날의 칼’과 같다.
◆내달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요양병원 65세 이상 이달 말부터☞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75세 이상 일반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실시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은 15일 코로나19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2분기 예방접종계획안에 따르면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약 364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검, LH 수사 지원한다… ‘부동산 투기 수사협력단’ 설치(종합)☞
檢, 투기 의혹 부장검사 회의경철과 협의, 협력체계 강화6대 중요 범죄는 직접 수사 대검찰청이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수사를 지원한다.
◆미얀마에서 재현된 광주 5.18… ‘민주주의의 등불’ 다시 밝힐까☞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아픈 역사가 41년 후 미얀마에서 재현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이 한국의 모델을 따를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 미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최근 미얀마, 태국, 홍콩에서의 민주주의 시위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닮아 있다며 각각의 시위에서 5.18 광주항쟁을 기리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둥어와 버마어로 번역돼 불리는 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