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 소감과 단일화 협상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 소감과 단일화 협상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9

평균 3.4대 1 경쟁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4.7재보궐선거 후보자의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1개 선거구에서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광역단체장 선거 중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명이 출마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미래당 오태양 후보, 민생당 이수봉 후보,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 진보당 송명숙 후보, 무소속 신지예 후보, 무소속 이도엽 후보, 무소속 정동희 후보 등 13명이 등록했다.

또 부산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영춘 후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미래당 손상우 후보, 민생당 배준현 후보,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진보당 노정현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울산 남구·경남 의령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7명이 등록했다.

울산 남구에는 민주당 김석겸 후보,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 진보당 김진석 의원 등 3명이, 경남 의령군에는 민주당 김충규 후보,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무소속 오용 후보, 무소속 김창환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19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의원 선거는 9개 선거구에서 26명이 등록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5개 정당(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에 순차적으로 통일 기호를 부여한다.

기타 정당은 일차적으로 의석수로, 의석이 없는 경우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후보자 등록 세부 사항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3.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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