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식회사 로고.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3.19
경기도 주식회사 로고.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1.3.19

온‧오프라인 마켓 입점 지원 등 수출‧마케팅 담당

[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연변 및 베트남 하노이 소재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을 운영하고 현지 수출 마케팅 직무를 수행할 현지 위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 위탁 운영자 공고를 내고 이달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국과 베트남에 구축한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을 통한 오프라인 입점 지원,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 Tmall·징동·쇼피 내 참여 기업 온라인 입점 지원 등이다. 또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을 총괄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은 현지 마트와 제휴해 연길과 베트남 하노이 시내 직영 또는 가맹점 매장에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 100여개를 전시하고 판매 중이다. 중국 연변 60곳, 베트남 하노이 30곳 점포가 운영 중이다.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경기도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및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수출 마케팅 직무를 담당한다. 해당 국가별로 현지 위탁 사업자 1명, 총 2명을 모집하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 운영비와 각종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희망 지원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포함한 자기소개서, 운영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당 국가에서 관련 분야 경력이 3년 이상, 현지어 또는 영어로 서류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59개사 해외 주재원 2년 이상 근무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연변과 하노이에 위치한 경기도 우수기업 제품관을 통해 널리 알리고 유통 판로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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