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참여자가 맞춤형 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17
마을공동체 참여자가 맞춤형 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17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6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사후 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은 주민 간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 자원조사,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브랜드사업 등을 지원한다.

앞서 함평군은 백곡마을 등 사업에 선정된 10개 마을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다소 어렵고 복잡한 보조금 정산과 회계절차를 안내해 주민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동체 참여자는 “교육을 통해 정산과 회계절차에 고민했던 문제가 해결됐다”며 “회계뿐만 아니라 향후 마을 활동과 공모사업 구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사후 컨설팅 및 회계교육을 통해 공모사업 절차와 방법, 정확성 확보, 회계 경력별 맞춤 교육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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