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가덕도신공항 바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17
경상남도가 가덕도신공항 바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3.17

누리집에 가덕도신공항 특별페이지 신설, SNS·유튜브 활용
부정확한 정보 바로잡고 도민 궁금증 해소·소통 강화
김 지사, 유튜브서 가덕도신공항 필요성, 오해·진실 설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가덕도신공항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지난달 2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 과정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고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가덕도신공항 팩트를 알면 동남권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특별페이지를 신설했다. 특별페이지는 가덕도신공항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덕도신공항 꼭 필요한가 ▲어떤 점이 좋아지나 ▲오해와 진실 10문 10답 ▲가덕도신공항 개요 ▲가덕도신공항 연혁 등 5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남도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 후 가덕도신공항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정보공개-주요정책-가덕도신공항 특별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김경수 지사가 직접 나서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싼 다양한 정보에 대해 오해와 진실을 설명하는 ‘팩트를 알면 경남의 미래가 보인다, 가덕도신공항 편’ 영상을 제작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기반(인프라)으로서 가덕도신공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부산신항이라는 세계적 규모의 항구가 있으면서 김해공항의 커퓨타임(Curfew Time, 운행금지시간)등 제약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물류 가공산업이 발달하기 어려웠다”며 “부울경이 동북아 물류 허브가 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은 꼭 필요하고, 그래서 가덕도신공항이 경제 신공항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항 수요, 지반 침하, 사업비, 안전, 특별법 면제사항 등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 수도권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영상은 경남도 유튜브 공식계정 갱남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경남도는 진행 상황에 따라 누리집(홈페이지) 특별페이지의 자료를 수시로 갱신(업데이트)하고 SNS 등을 통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덕도신공항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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