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기초자치단체, 협력사업 추진 주체로!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16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를 위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여했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협력에 참여할 수 있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남북 도시간 평화교류를 위해 창립됐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 중 제24조는 지방자치단체를 협력사업의 주체로 명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관련 정책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통일부에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를 두도록 하라는 것이다.

남북교류협력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소통‧협의 등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및 일부 현장 참석으로 진행됐다. 주요참석인사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통일부 차관, 37개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함께했고 포럼 규약 의결, 임원진 선임, 통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참여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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