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김요인 작가의 전시회 (제공: 전등사) ⓒ천지일보 2021.3.16
인천 강화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김요인 작가의 전시회 (제공: 전등사) ⓒ천지일보 2021.3.16

서운갤러리서 전시지원 공모 선정 김요인 작가 전시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 재해석

여러 가지 지층색으로 표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 전등사 무설전에서 청년 ‘김요인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강화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에서는 우리나라 미술계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시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무설전 청년작가 전시지원공모에 김요인, 안보미 작가가 당선됐다.

특히 김요인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의미를 재해석해 여가가지 지층의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가 이뤄지는 전등사 무설전은 벽화, 불상, 공간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법당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무설전과 서운갤러리는 불교와 미술의 만남, 종교와 예술의 공존을 상징하는 시대정신을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의 현대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시회는 다른 곳에서 느끼기 힘든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전등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많은 작가들이 무설전 서운갤러리 청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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