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계간 ‘문학인’은 문예지로서 한국문학과 외국문학의 그동안 학문적 성과와 현장문화의 동향을 접속해 기존의 현장지와는 다른 접근방식으로 문학의 존재방식과 의미를 탐구하고 제안하려는 뜻이 한데 모여 창간하게 됐다.

문학인은 문학의 영향력이 현저하게 약화돼 흐름에 역류해 문학의 독자적 의의를 역사적, 논리적으로 탐구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문학이 활발하게 존재 방식을 변형하면서 현실을 관통해가는 리듬을 해석하고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비평적 촉수를 늦추지 않으려고 한다.

소명출판 편집부 지음 / 소명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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