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701만 4000㎡ 공원·녹지 미래상 제시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30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며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을 추진한다.

시는 녹색도시의 비전을 담아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해당 도시지역에 대한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공원녹지 미래상 목표 및 지표 설정, 공원녹지 배치 및 도시녹화 계획 등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기반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 공원·녹지 면적인 총 701만 4000㎡에 대해 자연환경 및 공원·녹지 현황조사, 인문환경조사와 주민의식조사 등을 수행하고 주민공청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공원녹지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등 지속 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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