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2021년 청렴도 향상 기대해”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오는 17일 내부행정시스템에 ‘무기명토론방’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성과 익명성이 보장되는 무기명토론방은 격의 없는 소통과 토론문화 정착,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을 기대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한 글(명예훼손, 비방, 욕설, 허위사실)은 블라인드 처리해 깨끗한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기명토론방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문화나 근무여건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입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소통교육과 익명제보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어 2021년 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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