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시민들이 봄꽃이 식재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시민들이 봄꽃이 식재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1일 아침에는 쌀쌀한 기온을 보이지만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추위가 물러가는 대신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며, 제주도와 전남권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1.5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혹은 ‘보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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