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오는 9일 LH강원지역본부(본부장 변한수), 춘천소방서(소방서장 정종호)와 함께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춘천에 거주하는 돌봄지원이 필요한 노인분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곳에서 ▲보건의료(ICT 방문진료, 만성질환관리, 퇴원환자 관리) ▲장기요양서비스(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기능회복서비스) ▲주거지원(안전주택개조) ▲생활지원(이동·동행서비스, 식생활 서비스) 욕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인돌봄대상자 선정 등 행정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LH강원지역본부는 노인 가정의 낙상 예방 등을 위한 안전주택개조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춘천소방서는 대상가구의 정기소방점검광 소방용품지원을 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택에서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노인돌봄대상자에 대한 안전주택개조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택을 안전하게 개조한다. 대상 가구는 약100가구며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주거급여 대상자 제외)

오는 4월부터 매월 20여가구의 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손덕종 춘천시복지정책과장은 “현재 읍면동광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력기관과도 차질없이 협약을 진행되고 있어 4월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먹거리지원센터와도 ‘식생활지원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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