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천=신창원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노래방과 유흥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이 즐비한 먹자골목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한 PC방과 노래연습장,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1만5000여곳에 대해서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 부천=신창원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노래방과 유흥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이 즐비한 먹자골목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기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집단파티를 연 클럽이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6일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출입국사무소와 경찰, 광산구청은 전날 합동 계도 활동 중 광산구 산정동 한 클럽에서 집단파티를 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이들 기관은 파티가 열리는 시각 해당 클럽을 찾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이 클럽은 최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가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자 몽골 국적 등 외국인들이 지하 주점을 빌려 새벽까지 진행되는 집단파티를 개최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최근 광주지역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가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자 몽골국적 등 다수 외국인이 지하주점을 빌려 오전 5시까지 집단파티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이에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클럽을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 있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외국인 무료 특별검진 및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를 안내 후 5인 이상 모인 인원에 대해서는 해산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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