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이 오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정읍 시내 지역 6개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학교는 정읍중학교와 정읍여중, 정일여중 등 공립 3개교와 배영중, 호남중, 학산중 등 사립 3개교로 총 6개 중학교다.

정읍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 보장하고 평등·인성·진로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적 가치 실현과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6개 중학교는 각각 남녀공학 추진단을 구성해 교육적·행정적 절차 이행(교명 변경, 학칙 개정, 직인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녀공학 전환 대상학교에 대해서는 남녀공학 전환에 필요한 화장실과 탈의실 등 필수 시설과 학습지원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상학교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정 절차 지원과 관련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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