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출처: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출처: 지수 인스타그램)

달이 뜨는 강 촬영취소… 지수 하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지수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긴밀한 논의 끝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를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총 20부작인 ‘달이 뜨는 강’은 6화까지 방영됐으며,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앞서 KBS 2TV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이날 예정됐던 촬영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재개 여부 및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중학교 시절 학폭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며 학폭 사실을 인정했다.

또 그는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며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