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3.4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포스코건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손잡았다.

우리은행과 포스코건설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하는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ESG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ESG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중 일부를 ESG금융상품에 가입한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 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진 등 총 4개 분야에서 ESG 사업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발생한 이자 수익을 ESG 경영 취지에 맞도록 사회단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회사 임직원과 중소협력사를 위해 모바일 금융상품 및 상생결제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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