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누적 21명(지역 17, 해외 4)

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2161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5명(2160~2164번)이 발생했다. 창원 3, 김해 2명이다. 현재까지 3월 누적 확진자는 21명(지역 17, 해외 4)이다.

창원 확진자는 3명(2161~2163번)이다. 2161~2163번은 2159번의 접촉자다. 2161번은 2159번 가족이다. 2162번과 2163번은 2159번의 지인이다. 2161번은 창원 소재한 중학교에 3월 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금일 오전,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2명(2160, 2164번)이다. 2160번은 김해에 있는 요양병원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매주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결과 총 194명 중 2160번은 양성판정을 받았고 193명은 음성이다. 김해시 방역당국에서는 2160번이 확진돼 접촉자 등 총 56명(가족 3, 요양병원 종사자 8, 입원환자 45)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검사결과 가족인 216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5명은 음성이다.

4일(목)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2161명이다. 입원 확진자 62명, 퇴원 2088명, 사망 11명이다.

한편 창원에 있는 한 유흥업소에서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1일(1명), 2일(1명), 3일(4명)으로 종사자 1명, 방문자 2명, 가족‧지인 등 3명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업소가 전자출입명부 미사용, 밤 10시 이후 영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을 확인했다. 해당 업소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했으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할 때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하기 위해 도민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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