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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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최근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원주시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제적 무료 검사를 한다.

원주지역 제조업 공장 등 159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630여명이 대상이다.

오는 15일까지 원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으면 된다.

고용노동부 원주고용노동지청에서 명단 확보와 함께 안내 공문을 사업장에 발송한 가운데 원주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히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숙소 등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도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가 면제되는 만큼 안심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1월 말 근로자 숙소 소독 등 외국인 근로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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